"그들이 빈집으로 향한 까닭은?"
9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빈집으로 간 청년들'을 통해 인구의 수도권 밀집 현상과는 정반대 행보로 지방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국 면적의 11.8%에 불과한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수가 올해 전 국민의 50%를 넘어섰다. 게다가 더 나은 인프라를 찾아 도시로 몰려드는 청년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대로 도시를 떠나 지방에 온 청년들이 있다. 더 나은 생활 여건을 찾아 모두가 대도시로 향하는 요즘, 청년들이 지방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전남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괜찮아 마을’은 도시 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쉬러 내려왔다가 이곳이 좋다며 눌러 앉아 일군 마을이다. 현재 이곳에는 청년 주민 28명이 생활하고 있다. 청년들은 쇠락한 원도심을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관광지로, 오래된 빈집을 특색 있는 채식 식당과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은 청년들이 내려와 낡은 빈집을 새롭게 만들면서 삭막했던 마을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현대 중공업 조선소와 GM 대우 공장이 차례로 문을 닫으면서 젊은 인구의 유출이 심각했던 군산.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자 현재 23개의 청년 스타트업 업체가 활동 중이다. 빈집을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원도심의 옛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여행, 군산을 콘텐츠로 한 영상 제작 등 쇠락한 도시에 활기를 불러올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의 미추홀구도 빈집이 많이 발생했다. 쇠락한 원도심을 버리고 신도심으로 사람들이 떠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30대 청년 최환씨는 오히려 빈집을 기회로 삼았다. 주거 가능한 빈집은 리모델링을 해 청년들에게 임대했고 주거가 어려운 반지하 빈집 여러 곳에는 버섯 농장을 조성했다.
최씨는 “서울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지방이기에 할 수 있는 것 또한 많이 있다“며 “서울에는 없는 기회와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도전을 9일 토요일 오전 8시 방송되는 '뉴스토리'에서 심층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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