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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R>호남고속철 분기역 충청권 신경전 혼미거듭, 건교부 조정포기 비판

기사승인 2005.05.19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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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이
중앙정부의 떠넘기기와
충청권 3개 지자체의 첨예한 신경전으로 인해
혼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충청북도와 대전, 충남등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13일 열린 호남고속철 분기역 8차 추진위원회에서
별도의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분기역 선정을 위한 평가단 구성 방법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학회 추천인사 75명과
충청권과 호남권 6개 시도가 추천한 30명등
모두 105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요구하는 충남과
16개 시도가 5명씩 추천한 80명으로 하는 방안을 요구하는
충북, 대전의 이견이 팽팽히 맞서
결국 자체 협상을 통해 결정키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3개 시도는 8차 회의 이후 현재까지
협상 일정조차 논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상대 지자체에 먼저 연락을 하게되면
양보를 전제로 협상 제의를 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서로 눈치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청권 3개 시도는 자체적으로 협상을 하기보다는
건설교통부나 국토연구원에서 중재에 나서주기를
기다리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정작 갈등을 해소하고 조정하는 역할해야 하는 정부가
이를 포기한채 3자간 협상을 종용한 처사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어정쩡한 입장때문에
오히려 지자체간 갈등의 골을 키워
앞으로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분기역 선정 시한이
당초 3월말에서 또다시 6월말로 늦춰졌지만
지자체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상반기내 선정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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