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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국,중국에 환율 조작국 지정 경고

기사승인 2005.05.18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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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은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으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미국 재무부는 오늘 의회에 제출한 환율정책보고서에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미 재무부는 중국이 보다 유연한
환율제도로 이행할 것인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것인지
앞으로 6개월 안에 결정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3.이는 하반기 환율정책 보고서가 나오는 6개월 안에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으면 환율 조작국으로 분류해
보복에 나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4.미국 재무부는 현재 중국의 정책들은
매우 왜곡돼있고 중국 경제와 교역 상대국,
그리고 세계 경제성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중국의 고정환율제는 그동안
미국의 무역적자와 실업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6.특히 최근 3년사이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10% 넘게 절하된 반면
위안화는 재평가되지 않고 있어
미 의회와 업계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라고
부시 행정부에 계속 요구해왔습니다.

7.미국 재계와 의회는 그러나 이번 환율 보고서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8.미국 재무부가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강력히 촉구함에 따라
오늘 뉴욕 증시는 급반등했습니다.

9.나스닥 종합지수는 어제보다 9.72 포인트 오른
2천4.15로 장을 마쳤고,다우존스 지수도
79.59 포인트 오른 만 331.88 을 기록했습니다.

10.미국의 강력한 경고로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1.그러나 미국이 중국을 곧바로 환율 조작국으로
지목하지 않은 것은 양국간의 급속한 관계 악화보다는
우선 실리를 챙기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전경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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