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와 김향기가 수학여행 후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와 유수빈(김향기)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학여행을 마친 천봉고 학생들은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최준우는 유수빈의 옆자리에 앉았다. 두 사람은 친구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렸다. 최준우는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다 캐리어 위에 앉은 유수빈을 이끌고 달렸고 이어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즐겼다. 

최준우는 "오긴 오네. 우리 둘만 있는 순간"이라고 했고 유수빈은 "이런 순간 은근히 많았다"고 답했다. 이에 최준우는 "우리 둘뿐인 순간은 진짜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수빈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하며 고개를 숙였고 유수빈은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