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사진=카페베네)

■ 카페베네 '더 진하게, 더 부드럽게' 콘셉트 프라페노 2종

카페베네는 '더 진하게, 더 부드럽게'를 콘셉트로, 얼음을 갈아 더욱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의 프라페노와 쫀득하고 부드러운 젤라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프라페노 2종을 출시했다.

딸기 젤라또 프라페노는 상큼한 딸기 프라페노에 딸기 과육과 새콤달콤한 딸기 젤라또를 더해 더욱 진한맛을 극대화했다. 초콜릿 쿠키 젤라또 프라페노는 고소한 초코쿠키 크런치를 토핑한 달콤한 초콜릿 프라페노에 초콜릿 젤라또를 얹어 진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두 메뉴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만 판매된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3종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냉장 수산 HMR 제품으로,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 '비비고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 3종이다.

고등어구이는 지방함량이 높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해 고소함을 더욱 끌어올린 제품이다. 삼치구이는 도톰한 생선살로 만들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가자미구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집에서 직접 구운 듯한 맛과 외관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 맛을 잡고, 생선 종류별 최적화된 소재로 절여 제품별 맛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높은 온도에서 오븐으로 단시간에 구워 수분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갓 구워낸 듯 노릇노릇한 구이 외관도 구현했다.

또한 파우치 냉동 진공 포장방식이 아닌 1인분 용량으로 트레이에 소포장해, 전자레인지에 넣어 1분간 조리하면 트레이째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5분 간편조리도 가능하다. 특히 '비비고 생선구이'는 진공 상태에서 질소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포장해 구이 고유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20일 동안 냉장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 봉구비어, '봉구통닭 신메뉴' 2종

봉구비어는 봉구아빠통닭(이하 봉구통닭)은 '봉구통닭 신메뉴 2종'인 '봉구빨간통닭' 과 '봉구마늘통닭'을 출시했다.

봉구빨간통닭은 신선한 국내산 생닭을 튀겨 매콤하고 달콤한 특제 양념소스와 어우러져 맵단맵단의 매력이 돋보인다. 봉구 빨간 통닭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봉구마늘통닭은 마늘의 특유의향과 알싸함이 통닭의 느낌함을 잡아주며, 마늘의 풍부한 맛을 더했다. 

(사진=롯데리아, 노랑통닭 똥집 감자튀김, 미술관 닭가와튀김)(왼쪽부터 시계방향)

■ 닭 한마리 아닌 '닭 특수부위' 노랑통닭 '똥집감자튀김' 外 5종

닭은 한 마리를 통째로 먹어야 제 맛이라는 오랜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 닭 특수부위만 취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닭껍질, 닭똥집, 닭가슴살 등 닭의 특수부위만 판매하는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미술관은 여름 시즌 메뉴로 닭껍데기를 바삭하게 튀긴 '닭가와튀김'을 출시했다. '닭가와튀김'은 기존 닭 튀김요리와는 달리 닭껍질로만 튀긴 후 타래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색다른 맛은 물론 안주로도 제격이다. 미술관은 '닭가와튀김' 외에도 닭발을 활용한 '닭발짜글이'도 선보여 특별한 닭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랑통닭에서는 닭 모래주머니라고도 불리는 닭똥집을 튀긴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똥집감자튀김'은 오독오독한 식감의 똥집튀김과 고소한 감자튀김이 함께 들어가 맥주 안주로 제격이며, 양도 푸짐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깐풍소스로 볶은 '깐풍똥집'도 함께 판매 중이다.

롯데리아도 최근 신제품으로 내놓은 통 가슴살 치킨 디저트 '지파이'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파이는 닭가슴살을 넓게 펼쳐 튀김 음식으로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에 얼굴 만한 대형 사이즈가 특징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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