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이 여진구를 이도현으로 의심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삼도천에서 길을 잃었다가 빠져나온 구찬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굴 앞에 서있던 장만월(이지은)은 구찬성이 삼도천에서 나오자마자 그를 안고 안도했다. 하지만 구찬성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누구야 너?"라고 분노했다.

이어 구찬성은 김선비가 몸을 흔들자 잠시 정신이 든 듯한 모습으로 "나 괜찮다. 많이 놀란 것 같다"라며 이마를 만지작거렸다. 하지만 장만월은 혼란스러운 듯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구찬성은 장만월과 만났다. 장만월은 구찬성의 가슴에 손을 얹은 뒤 "그냥 구찬성인데. 요즘도 꿈에서 나를 보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구찬성이 고청명(이도현)을 꿈에서 본다고 말하자 "너 처음에 네가 들여다보는 게 기억하지 못하는 너의 전생일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묻고는 "절대 아닐 거다"라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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