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롯데마트가 산지와 상권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지역 전문가를 현업 최전방에 배치하는 ‘지역 MD 조직’을 신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기반으로 한 ‘로컬 신선 선물세트’ 30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지역 MD는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고향으로 두고 있거나 해당 지역에서의 점포 경험이 많은 인력으로 구성했다.

지역 MD조직 신설 과정에서 영남지역 김태현 상품기획자(MD)는 롯데마트 17년 경력의 영남지역 전문가로 울산점과 반여점에서 현장을 경험하고, 본사에서 영남지역 점포의 오퍼레이션을 책임지는 MSV팀에서 근무한 지역 전문가로, 이번 ‘추석 로컬 신선 선물세트’ 중 ‘기장미역·다시마 세트’를 새롭게 발굴했다.

전통방식 그대로 태양볕과 바다의 해풍으로 건조해 부산 기장의 대표 특산물로 꼽히는 ‘기장미역·다시마 세트(미역 100g+다시마120g)’는 부산과 영남에 위치한 롯데마트 27개점에서 판매한다.

또한 원주 치악산 자락에서 자란 원주 특산물 ‘치악산 배세트’를 원주점에서 판매하며 전남 담양의 육가공 특산물인 ‘담양한우 떡갈비 세트’는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롯데마트 4개점과 전북지역 4개점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각 지역의 유명 특산물들을 해당 지역의 롯데마트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MD와 함께 지역 맞춤형 점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MD조직 신설과 명절에도 고객들이 믿고 찾는 ‘지역 1번지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 중인 쇼핑 트렌드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자 본사의 효율적인 관리와 조정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점포 운영을 통한 관리 중심의 매장을 탈피하고 고객 접점인 매장에 권한을 대폭 이양, 지역 상권 맞춤형 점포로 전환하는 현장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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