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흥행 킹’ 조정석이 영화 '엑시트' 800만 돌파 낭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개봉 25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을 돌파하며 또 한번 ‘충무로 티켓파워’ 조정석의 저력을 입증했다.

극중 청년백수 용남 역을 맡아 슈퍼 짠내 히어로의 매력을 대방출하며 관객을 쥐락펴락한 조정석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께 웃음과 희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너무나 많이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그 누구보다도 기쁘고 행복하다”며 “모두가 이 시대의 슈퍼 히어로가 되시길 기대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만발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용남은 대학시절 산악부 에이스로 활동했지만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한 채 집안에서 눈칫밥을 먹고 있는 청년 백수다.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의 한 고층빌딩에서 클라이밍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과 시민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짠내 폭발 코믹 액션연기를 보여주며 진가를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로 출발해 드라마 '녹두꽃' '질투의 화신' 오! 나의 귀신님' '더킹투하츠',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등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인생캐’를 겅신해온 조정석은 '엑시트'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더불어 대체불가 ‘믿보배’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에 스펙터클한 액션연기까지 보태 완성한 연기는 ‘엑시트’를 1000만 고지를 향해 이끌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의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합류, 새롭게 보여줄 조정석표 의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