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누적 관객 10만 돌파를 축하하며 특별 콜라보를 펼친다.

오는 27일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프리뷰가 개막한다. 누적관객 10만 돌파 기념 스페셜 버전의 오픈을 앞두고 이날 7시부터 7시 40분까지 JTN아트홀 로비에서 첫 공연을 축하하는 드로잉과 공연의 콜라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사진=NOMA작가의 첫 뮤지컬 콜라보레이샨 작품 '레미제라블, 장발장과 코제트'.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인간과 사물속에 내재된 억압되고 억제된 욕망들이 표출되는 순간의 자유를 표현하는 컨템퍼러리 아티스트인 NOMA 작가로 선정됐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내재된 비운의 천재작가 포를 오마주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NOMA작가는 지난 2006년 ‘한유미술대전’ 대상을 시작으로 ‘정수미술대전’ 등 컨템퍼러리 미술전에서 다수 수상했고 올해 홍콩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쇼’에 초청된 출품작이 모두 완판되는 등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아티스트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는 영국 런던의 ‘지브라 원 미술관(Zebra One Gallery)’ 소속돼 활동 중이다.

NOMA작가의 이번 퍼포먼스는 작가 특유의 자유정신을 에드거 앨런 포의 비극적인 인생과 작품 속 메시지와 병합해 드로잉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페인트, 물감, 아크릴, 락카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표현할 예정이다.

사진=NOMA작가 주요 작품들.

미국 시인이자 추리소설 창시자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황금 풍뎅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등이 그의 작품에 표현된다.

한편, NOMA작가는 지난 5월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콘서트 오프닝 날에 장발장과 코제트를 표현하는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퍼포먼스는 ‘레미제라블’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사진=디오리지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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