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실신한다. 이상우가 쓰러진 한지혜를 들쳐 안고 길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4일 중독성 강한 마약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은동주(한지혜)와 차필승(이상우)의 위급상황이 담긴 현장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선 은동주와 차필승의 로맨스가 급 진전돼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은동주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차필승은 “반경 1미터 접근 금지야. 귀여우니까”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렸고 이에 얼굴이 붉어진 은동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한지혜가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진 모습이 담겼다. 창백한 한지혜의 낯빛이 상황의 위급함을 짐작하게 하며 축 처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혼비백산한 이상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상우는 사색이 된 채 실신한 한지혜를 부축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며 안절부절한 모습. 그동안 강력계 형사의 이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이상우는 온데간데 없이 한지혜의 실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상우는 한지혜를 들쳐 안고 거리를 질주하는데 심각한 표정에서 한지혜를 향한 걱정과 불안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한지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