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모여 1차 펀딩 목표를 4200% 달성한 ‘같이 펀딩’ 유준상의 국기함이 본격 제작 준비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문방구부터 주민센터까지 여러 장소를 오가며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프로젝트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유준상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24일 MBC 예능 ‘같이 펀딩’ 측은 본격적으로 국기함 제작을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선 유준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프로다. 유준상은 지난 18일 방송된 ‘같이 펀딩’ 첫 방송에서 국기함을 시청들과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유준상이 쏘아 올린 태극기를 향한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같이 펀딩’ 첫회 중 진행된 국기함 1차 펀딩은 10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급하게 추가한 수량까지 총 1만개가 펀딩 두시간 안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국기함 1차 펀딩 달성률은 약 4200%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기함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5일 오후 6시30분 방송될 2회에서는 유준상이 국기함 제작을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디자인을 도와줄 특급 지원군 이석우 디자이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극기를 파는 문방구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시판 중인 태극기를 살펴보는 유준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장소를 찾은 유준상은 판매량부터 종류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또 1월 1일을 국기 게양일로 표기한 판매 상품을 본 뒤 올바른 국기법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와 인터넷 검색 찬스를 활용하는 등 궁금한 부분을 끝까지 찾아내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돌발 질문으로 상대방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유퀴즈’ 면모도 발휘한다. 유준상은 문방구와 주민센터를 방문해 “1월 1일에 국기를 달까요?” “태극기를 다려도 되나요?” 등 깜작 질문으로 시장 조사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전해져, 그의 좌충우돌 열정 가득 국기함 만들기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외 유준상과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이너 이석우의 깜짝 만남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준상은 진지 눈빛을 빛내며 이석우 디자이너의 국기함 프로젝트 합류를 기대했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이 ‘같이’ 준비할 국기함 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같이 펀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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