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이 서장훈과의 일탈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한상수 덕에 나이트클럽을 가봤다는 우지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KBS

우지원은 자신의 선수시절을 되돌아보며 “일탈을 꿈꾸기 힘들 정도였다 이 친구 만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구장도 가보고, 나이트클럽도 가봤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수는 액면가가 있다 신분증을 내놔도 들어갈 수 있고 저는 경험도 없고 어리바리하니까 따라갔다”라며 “영등포 나이트클럽에 갔다. 그게 89년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만은 “만났겠는데?”라고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우지원은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서장훈과 해외로 국대 경기를 같이 갔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연습에 불참하기로 했다 우리 나름의 농성 아닌 농성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막상 갈 곳이 여의치 않은 상황.

이에 우지원과 서장훈은 친구 한상수의 집으로 갔다. 우지원은 “우리에겐 피신처였다”라며 “생각해보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아들 친구왔다고 모든걸 다 내어주셨다”라며 넉넉했던 어머니의 인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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