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세 친구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이 ‘스물’처럼 놀고 있는 클럽 현장이 전격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제작 삼화네트웍스) 지난 방송에서 각자의 고민과 사정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낸 진주(천우희), 은정(전여빈), 한주(한지은).

진주는 범수(안재홍)를 만나기 위해 간 방송국에서 구남친 환동(이유진)을 다시 마주쳤다. 정말이지 미워서 헤어졌지만, 이 찝찝한 기분은 무엇일까. 괜히 동생 지영(백수희)의 남자친구에게 사귀는 동안 환동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구구절절 쏟아냈다.

선배의 대타로 ‘소문으로 들었소’ 녹화에 간 은정은 MC 소민(이주빈)에게 호기심이 생기며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시작해보려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녀에게만 보이던 환영의 연인 홍대(한준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한주는 이른 사춘기에 돌입한 것 같은 아들 인국(설우형)이 말끝마다 아빠 승효(이학주)를 언급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던 세 친구는 클럽에서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격적인 의상에 자신감까지 200% 충전한 듯 보이는 진주, 은정, 한주. 치명적인 눈빛은 덤이다. 이들은 고민으로 포화가 된 기나긴 밤을 클럽에서 터뜨리려는 걸까.

‘멜로가 체질’ 제5회, 오늘(2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 방송.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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