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윤정희 부부가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첫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 임호-윤정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어떤 고민이 있냐는 말에 윤정희는 “처음에는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사교육을) 시작했는데 욕심이 과해지다 보니까 아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것 같고 어디까지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들도 다 하니까 멈춰지기가 않더라”고 전했다. 교수로 재직 중인 임호는 아이들 교육에 많이 관여하냐고 묻자 “저는 사실 많이 하지는 않고 아내가 많이 챙긴다”라며 “아이들이 오랜만에 아빠가 집에 오면 좋아하지 않냐. 그러면 ‘숙제는 다 했냐’라고 묻는다. 숙제를 안해서 아이들이 혼나면 저도 혼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34개나 된다는 점에 놀라워하자 윤정희는 “더 한 아이들도 있다”라며 “처음에는 국영수로 시작을 했다 한글 떼야 하고, 영어도 해야하니까. 하다보니까 한자도 하게 됐다. 1년 전부터 뭘 뺄까 했는데 뺄 게 없어서 이렇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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