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대표의 원정도박 혐의에 대한 보도가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 미국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그려졌다.

사진=JTBC

양현석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카지노 VIP룸에서 10시간이 넘게 도박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양현석 전 대표의 도박을 목격했다는 한 제보자를 만날 수 있었다.

VIP룸 도박 목격자는 “제가 아는 게 2008년부터 2011년 정도 한참 많이 최소한 3일, 5일 거의 일주일은 같은 호텔에서”라고 설명했다. 또 “호텔은 MGM 그랜드에서 많이했고 그 다음에 VIP 바카라 룸에서 했으니까 저도 여러번 같이 동석해서 게임을 같이 했었다”라고 전했다.

목격자는 양현석 전 대표가 도박에 사용한 도박자금 유통과정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때 같이 거기 이제 좀 아시는 분 여기 무역하시는 분 아니면 친분이 있는 분 아니면 환전을 주로 하시는 분 먼저 돈을 쓰고 이제 한국에서 갚는 방식으로 했었다”라며 이른바 ‘환치기’ 방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온 양현석 전 대표에게는 중요한 비즈니스가 있었다. 목격자는 “여기 그 당시에는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를 받았다 제가 아는 지인도 투자해서 줄 돈을 뉴욕에서 주고 이런 식으로 많이 하지 않나 대략 30억 정도를 한 걸로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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