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비긴어게인 패밀리밴드에 깜짝 합류한다.

23일 밤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가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한여름 밤의 서울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JTBC 제공

지난 봄 패밀리밴드는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국내 버스킹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당시의 호응에 힘입어, 한국으로 돌아와 스페셜 게스트와 한 차례 더 호흡을 맞추게 된 패밀리밴드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된다. 

이번에 ‘비긴어게인3’를 찾아온 특별한 손님은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으로 드러났다. 김고은은 영화 및 드라마 OST와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노래는’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정해인 역시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패밀리밴드 멤버들과 ‘당신의 BGM이 되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노래를 직접 선곡하며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김고은과 정해인은 라디오와 음악을 매개로 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방송 출연 의미를 더한다. 

사진=JTBC 제공

패밀리밴드는 버스킹 시작 전 정해인-김고은과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김고은은 "‘비긴어게인’을 빼놓지 않고 모두 챙겨봤다"며 열혈 시청자임을 고백했다. 또한 “임헌일이 활동한 그룹 ‘메이트’의 팬이다”라고 수줍게 밝히며 임헌일의 반주에 맞춰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를 부르기도 했다. 

정해인 역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당시 헨리가 부른 OST 'It's You'를 많이 들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필에게도 “‘비긴어게인3’에서 부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인상 깊게 들었다”라고 전했고 이에 김필 역시 “저를 아세요? 영광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헨리는 김고은과 정해인에게 노래를 제안했고 그들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차례로 부르며 훈훈하게 호흡을 맞춰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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