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이 임수정을 언급했다.

21일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영화 ‘나쁜녀석들’의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출연했다.

사진=장기용 인스타그램

장기용은 그간 ‘고백부부’ 장나라, ‘나의 아저씨’ 아이유, ‘검블유’ 임수정까지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DJ 김신영은 이에 “굳이 꼽기는 힘들겠지만 웃음 코드가 맞는 사람도 있고, 연기호흡이 맞는 사람이 있지 않나”라며 “이들 중 누구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나”라고 물었다.

장기용은 “요 근래에 ‘검블유’를 했기 때문에 임수정 선배님이랑 잘 맞는 거 같다”라며 “사실 저한테는 처음에 너무 대선배님이라서 많이 긴장하고 얼어 있었다. 근데 리허설도 3~4번씩 같이 맞춰주시고 해서 드라마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쁜녀석들’ 작업 과정 중 가장 설렜던 순간을 묻자 “첫 만남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대본리딩 전에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선배님과 작은 사무실에서 미팅을 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가 잊혀지지 않는다. TV에서만 보던 선배님들이 한분씩 들어오니까 너무 설레기도 했고 좀 무섭기도 하면서 복합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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