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까지만 운영하는 노뜨흐 프헹땅. 이제 4개월 남았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그녀는 레이노병 투병 중이다. 

조민아는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써 3일 밤을 하얗게 새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어요.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혈압 80 / 35. 열 38~39도 체중 40kg..."이라며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고.. 여기서 저기 걷는 게 뭐이리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 그저 물만 마셨는데도 왜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 마다 그렇게 체해 대는지...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갑니다"라며 투병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푸른 숲, 파란 하늘, 흰 구름 있는 곳에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면서 마음 편하게 자연 속에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그런 날이 오겠죠?"라고 바랐다.

또한 조민아는 자신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투병중인 이들을 비롯한 병명 미상의 투병자들에 "함께 힘내요!!!!!!! 우리가 지치고 무너지면 그건 정말 끝이에요. 억지로라도 힘을 내보아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현재 본인이 자가면역질환이 레이노병을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해당 글과 함께 조민아는 자신의 몸무게가 40kg으로 떨어진 사진을 함께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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