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에 장기 체류하는 ‘살아보기 여행’이 여전히 인기다. 리프레시 휴가, 안식년 등 기업의 장기휴가 제도를 십분 활용한 ‘한달 살기’가 유행일 정도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최근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12박14일 동안 ‘동유럽의 보석’ 체코 프라하의 일상을 체험하는 ‘프라하 반(半)달 살기’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한달 살기의 시간·비용 부담을 반으로 줄인 것은 물론, 안전한 숙소와 현지 도우미 서비스로 장기 체류에 대한 걱정을 확 줄였다.

하나투어 애자일(Agile)팀 분석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는 유럽 한달 살기 추천 여행지 1위를 차지한 도시다. 야경과 프라하성-카를교로 대표되는 수려한 경관, 저렴한 물가, 안전한 치안, 편리한 교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달 살기’ 상품은 레지던스형 아파트먼트를 숙소로 사용했다. 1층에는 리셉션 직원이 상주해 안전하며 최신식 주방과 세탁기, 발코니가 완비돼 있다. 도착 첫날에는 살아보기 방법을 전수받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현지 거주 중인 가이드가 교통권 끊기, 마트 장보기, 가까운 병원 등을 알려준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인적 SO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반달 도우미 서비스’도 1회 지원한다.

자유일정 속에서도 프라하의 핵심은 완벽히 관광할 수 있도록 2일간의 투어 일정을 포함했다. 공항-숙소 픽업 샌딩 서비스를 비롯해 1주 차에는 프라하 시내 워킹투어, 2주 차에는 체스키크룸로프 근교 투어를 진행한다. 이외 현지 필수품인 유심칩과 대중교통 1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원하는 항공편을 개별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투어텔 상품으로 가격은 99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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