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명이 부부사기단에게 당했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속아 시골에 끌려간 김용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김용명은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속아 차에 오르게 됐다. 워터파크에 가는 줄만 알고 가벼운 옷차림에 양손 가득 물놀이 용품을 챙겨온 김용명은 홍현희에게 거듭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도착한 곳에는 풀장은커녕 물 한발도 보기 힘든 38도 폭염 속 밭이었다. 김용명은 “이거 속아서 온 거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이때 경운기를 끌고 제이쓴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홍현희는 “아버님, ‘6시 내 고향’ 청년회장 아세요? 여기 오셨습니다”라고 김용명을 소개했다. 김용명은 “날도 더운데 고맙다”라고 악수를 청하는 아버지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게 아니고요”라고 해명하려고 했지만 홍현희는 “진짜 좋은 선배님이에요”라고 말을 잘랐다.

반강제로 밭일에 투입된 김용명은 기대 그 이상의 노동력을 보여줬다. 거의 농기계 수준의 움직임에 출연진들은 거듭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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