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의 소신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전효성이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 후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전효성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러나 이를 올린 뒤 전효성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본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왜 해당 글을 올리게 됐냐는 말에 전효성은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것 같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억했으면 하는 순수한 생각이었던 것.

하지만 2011년 걸그룹 시크릿 시절 일본에 진출해 활동했던 전효성은 곧바로 일본 네티즌들의 타깃이 됐다. 일본 팬층이 두텁지 않냐는 말에 전효성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라며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과 연예인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제약을 받는 일은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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