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의 얼굴이 공개됐다.

20일 JTBC ‘뉴스룸’에는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이 공개됐다.

사진=JTBC

이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세)의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이에 JTBC ‘뉴스룸’은 지난 17일 새벽 1시 47분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장대호의 얼굴을 공개했다.

모텔 종업원 장대호는 검정색 상하의 차림에 수갑을 찬 모습이었다. 당시 장대호는 종로경찰서 자수한 뒤 고양 경찰서로 인계될 때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국민 알권리 존중, 범죄 예방 차원을 이유로 이날 장대호의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시신을 계속 찾고 있는 한편, 장대호가 비슷한 범죄 저질렀을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대호는 올해 이희진 부모를 살해한 김다운,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 전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고유정에 이어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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