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장남 매덕스의 모습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포착되며 화제가 된 가운데, 지나친 관심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장남 매덕스가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이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 쇼핑백을 들고 길을 지나는 모습이 SNS상에 게재됐다. 두 사람은 통역사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각역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SNS를 중심으로 전해지며 관심이 모아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처음 만나는 자유’, ‘툼레이더’ 시리즈,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특히 브래드 피트의 전 아내로 이들의 만남부터 이혼까지가 국내에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그의 첫째 아들 매덕스가 다음달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매덕스는 기숙사 2인 1실에서 생활하며 학업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를 향한 지나친 관심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업을 위해 한국에 온 매덕스에 대한 필요 이상의 관심 등이 사생활 침해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의 시선이 존재하는 것.

매덕스는 연세대 입학 과정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바도 없으며, 다른 외국인 학생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해 합격했다. 기숙사에 거취를 정한 것만 보더라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교 생활을 바라는 것을 읽을 수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봐도 좀 모른척 하면 안되나”, “벌써 이러면 학교생활 어떻게 하겠냐”, “사생활은 존중해줘야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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