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밴드 ‘퍼플레인’의 멤버로 3위를 차지한 양지완과 김하진이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슈퍼밴드’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치열하게 무대를 준비했던 두 사람은 최종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뜻이 맞는 사람과 밴드를 구성하고 싶어서 지원했고, 퍼플레인으로 원하는 바를 이뤘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1위를 하고 싶었지만 3위도 만족한다. 모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웃었다.

중학생 때부터 음악적인 교감을 쌓아온 양지완과 김하진은 듀오 밴드 ‘신빛’을 결성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첫 앨범의 트랙을 구성 중이다. 대중적인 인기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인기보다는 실력을 보여주는데 우선순위를 두겠다. 실력이 바탕이 되었을 때 인기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장르에 도전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빛은 팀원을 찾는 대신 매번 새로운 보컬과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컬이 정해져 있으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도 팀원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게 된다. 둘이서 먼저 곡 작업을 하고, 그 음악에 맞는 사람을 찾아 나서면 훨씬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랙마다 다른 보컬과 작업할 생각이다”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신빛의 첫 팬미팅은 오는 9월 7일에 열리며, 양지완과 김하진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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