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과 여진구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는 설지원(이다윗)을 찾아갔다가 몸싸움을 벌이는 구찬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설지원은 자신의 와인바를 찾아온 구찬성에게 “산체스한테 듣고 왔나? 아니 미라씨?”라고 물었다. 하지만 구찬성은 “길가다 널 봤다길래 와봤는데 네가 진짜 있어서 나도 놀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계심을 역력히 드러내며 설지원은 “내가 보 고싶어서 왔을 리는 없고 왜 온 거야?”라고 계속해서 추궁했다. 구찬성은 “한국 들어와서 로스쿨 준비한다고 들었는데 그냥 온 거야?”라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미심쩍어 했다.

자신의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태연하게 하던 설지원에게 구찬성은 “여기서 하는 좋아하는 일이 뭔데? 와인이겠네 여기 좋은 와인 많아?”라며 화제를 돌렸다. 잠시 설지원이 와인을 가지러 간 사이 구찬성은 와인바 은밀한 공간에서 살인의 흔적을 발견했다. 설지원은 구찬성과 몸싸움을 벌였고 끝내 살해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해자들을 돕겠다며 나섰다가 구찬성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장만월(이지은)은 “헛소리 하지마 구찬성이 왜 죽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이내 구찬성이 델루나에 나타나자 그제야 잘못된 소식이라는 걸 알게된 장만월은 지현중(표지훈)을 닦달했다. 한편 설지원은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