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추석 명절(9월13일)을 앞두고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단일 품목의 대용량 선물세트 대신 용량은 작지만 여러 품목이 포함된 ‘콜라보 세트’와 비싸더라도 나를 위한 건강한 한끼를 선호하는 나홀로족을 위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다음달 12일까지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 때보다 2배 늘린 40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콜라보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식구 수가 적은 만큼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과일 콜라보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아보카도와 망고를 섞은 '아보카도·망고세트(8만5000~9만5000원)'와 사과·배·샤인머스켓을 혼합한 '혼합 선물세트(10만~12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멜론·거봉·사과·황금향 등으로 구성된 '과일 바구니세트(16만~18만원)'도 명절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또한 갈치·딱새우·가자미 등 제주산 수산물을 혼합한 '제주 만찬세트(12만원)', 전복과 로브스터를 혼합한 '전복·로브스터 세트(18만원)'와 제주산 돌돔과 뱅꼬돔을 함께 포장한 '제주 돔 세트(18만원)', 전복장·영덕게살 등을 혼합해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혼합 세트(15만원)' 등도 선보인다. 이외 버터·치즈·올리브유 등 인기 상품을 포장한 '구르메 치즈세트(9만8000원)'와 쌀·찹쌀·적두 등을 모은 '유기농 금쌀 오곡 세트(13만원)' 등도 준비했다.

아울러 소포장 200g 단위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의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4배 이상 늘리고, 고등어·삼치 등을 소포장해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세트' 등도 선보인다.

다음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원테이블’의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원테이블 추석 선물세트' 4종을 선보인다.

봉우리 떡갈비· 명인명촌 화식한우 소불고기로 구성된 '원테이블 간편 요리세트(12만원)', 인기 탕류 4종으로 구성된 '가족 한상 세트(7만원)'를 비롯해 현대쌀집 백미가 포함된 '원테이블 한끼 밥상 세트(6만원)', 화식한우 사골곰국과 1등급 양지 국거리로 구성된 '원테이블 한우 사골 곰국 세트(12만원)'이며 각 50세트 한정 판매한다. 또한 서울만두의 레시피를 담은 달콤한 숯불 갈비맛이 특징인 원테이블 신제품 '제주흑돼지 갈비만두(5500원)'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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