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초월스님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18일 MBC ‘같이 펀딩’이 첫 방송된 가운데,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같이 펀딩’의 첫 프로젝트. 이날 방송 직후 해피빈을 통해 펀딩 시스템을 오픈했다.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3.1 운동 100주년과 8.15 광복절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태극기함 속에는 태극기와 국기봉을 모두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고, 수익금 전액은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설민석을 만나 유준상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또 진관사에 숨겨졌던 초월스님의 태극기 보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뜨거웠던 독립에 대한 선조들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일장기 위에 덧대어 그린 태극기에 독립운동에 관한 주요 문서들이 있었다는 말에 유준상은 물론이고 출연진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유준상이 진심을 담아 만들 태극기함에 큰 관심을 보냈다. 유준상의 태극기함 펀딩 시스템은 방송 중 오픈됐다.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 접속해 ‘같이 펀딩’ 배너를 클릭하면 안내에 따라 일사천리로 참여할 수 있다.

태극기함 안에는 태극기와 태극기 봉을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숫자 모음으로 311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제작 원가가 반영됐다. 제작진은 의미 있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들여다보며 원가 절감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극기함의 디자인은 9월 말 공개될 예정으로 배송은 11월 초 일괄 배송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예약결제 시스템으로, 디자인 공개 후 실제 결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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