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맞춰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뜻깊은 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사진=KBS 제공

KBS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평화 음악회–꿈을 꾸다’(이하 ‘평화음악회’)가 오늘(18일) 오후 5시4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다.

한반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표현할 특별한 음악회로, MC를 맡은 배우 남상미의 진행과 함께 대한민국이 꿈꾸는 평화를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가요, 클래식, 국악, 힙합 등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KBS 오케스트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라이브와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린다.

디바 인순이를 비롯해 ‘힙합계 대부’ 타이거JK&Bizzy, god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결성한 2인조 유닛 HoooW(호우), ‘음원 퀸’ 벤, JTBC ‘슈퍼밴드’의 초대 우승팀 호피폴라, 5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컨템포디보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가수 서영은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특별한 장소에서 평화의 염원을 담은 무대를 꾸민다.

또,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아름다운 연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국악인 오정해의 무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댄스크루 저스트절크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만들어낼 천상의 하모니, 아역배우 문우진의 오프닝 프리젠테이션 등이 예고돼 기대를 자아낸다.

‘평화음악회’는 오늘 오후 5시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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