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징계로 맨시티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AP=연합뉴스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에서 맨시티는 웨스트햄 원정을 떠나 5-0 대승을 거뒀고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퇴장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해당하는 마지막 매치였다. 손흥민은 3라운드부터 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맨시티는 2016년 2월 이후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패배가 없다.

토트넘은 아구에로, 베르나르도 실바, 스털링 등 강력한 맨시티 공격진에 맞서기 위해 시소코, 은돔벨레, 윙크스 등 3명의 미드필더를 내세워 중원을 강화했다.

여기에 에릭센이 공격형 미드필더 롤을 맡고 해리 케인이 전방을 책임지게 됐다. 에릭 라멜라 기용은 포체티노 감독이 수비를 신경쓰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두 팀 다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리그 초반 맞대결 승리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을 팀은 누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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