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에서는 가성비 넘치는 세계 음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가까운 아시아부터 유럽, 남미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다양한 해외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사진=푸르밀 제공

# 푸르밀,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

푸르밀은 ‘전세계의 특별한 음료’ 시리즈 4탄으로 ‘더 깊고 진한 흑당 밀크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베트남 ‘연유라떼’와 이탈리아 ‘헤이즐넛 초코라떼’, 위스키를 넣어 화제가 된 아일랜드 ‘아이리시커피’에 이은 네 번째 제품이다.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푸르밀이 최초로 선보인 액상 컵 타입의 흑당밀크티다. 이와 동시에 흑당밀크티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이름 그대로 깊게 우려낸 홍차를 활용해 홍차의 향긋함과 고소한 우유 풍미를 통해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 이마트24, ‘감바스알하이요’ ‘굴라쉬’

이마트24는 ‘감바스알하이요’와 ‘굴라쉬’를 출시했다. 감바스는 새우, 알하이요는 마늘소스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마늘향이 가득한 올리브유에 볶아진 새우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 중 하나다. 또한 굴라쉬는 헝가리의 대표요리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스튜 요리다. 헝가리에서는 굴라쉬에 송아지 고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이마트24는 맛을 살리면서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돈육을 사용했다.

사진=GS25 제공

# GS25, ‘멕시칸 타코 나쵸’

GS25는 멕시칸 타코 나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멕시칸 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를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로 토르티야에 주재료인 소불고기를 듬뿍 넣고 할라피뇨, 옥수수, 볶음김치, 양파를 더한 뒤 모짜렐라 치즈를 채워 넣었다. 멕시칸 나쵸는 멕시칸 전문 식당의 가격들과 비교해서 해당 제품은 훨씬 저렴하다. 세계적인 리코스 나쵸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과카몰리, 살사소스, 체다치즈, 사워크림 소스 4종과 할라피뇨로 구성돼 5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 풀무원식품, ‘포기하지 마라탕면’

풀무원식품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선보였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중국 정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평균 수준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마라의 향을 기존 시판 마라 제품보다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으로 만들어 면의 쫄깃함과 국물의 얼얼함을 살린 이 제품은 온라인 한정판매에서 인기를 얻어 최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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