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불과 남은 여름은 한 달 남짓.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빼놓을 수 없다. 멋진 여름의 추억을 더해줄 패션 연출법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루미녹스, 비욘드클로젯, 엠무크.

여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쪼개 바다와 계곡으로 떠난다. 보통 남성들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컬러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마지막 여름 시즌 휴가만큼은 산뜻한 컬러로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화이트나 블루 계열의 의상을 착용하면 시원함이 더해지고 요즘 트렌드인 네온 컬러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 연출에 도움이 된다. 톡톡 튀는 색감의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사진 제공=루미녹스, 프로젝트M, 무크.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피하고 싶다면 오버핏 셔츠 코디를 추천한다. 린넨이나 바스락거리는 얇은 면 소재의 셔츠는 태양의 열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다.

오버핏 셔츠에 쇼츠와 샌들을 매치해 경쾌한 여름 분위기를 살려보자. 길게 떨어지는 소매는 자연스럽게 접어 시계나 팔찌로 밋밋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것도 중요한 패션 센스.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 시계를 매치하면 가벼운 느낌을 살릴 수 있고 메탈 소재의 시계를 활용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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