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AP=연합뉴스

16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7~19일 애틀랜타 선트러스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 열리는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12승 2패 평균자책점(ERA) 1.45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즌 13승을 노린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하며 완벽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5월 8일 홈경기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고 있다. 계속해서 평균자책점을 끌어내리고 있는 류현진의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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