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가 ‘유스케’ 10주년 프로젝트 열세번째 목소리로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어반자카파가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할 예정.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주년을 맞이해 ‘유스케X뮤지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별한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들을 다시 재해석해 부르는 이 코너는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음은 물론, 방송 다음날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해 언제 어디서든 레전드 무대를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열세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믿고 듣는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발표하는 곡마다 매번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어반자카파는 올해 데뷔 10주년으로 스케치북과 함께 성장해온 팀이다. 10년 간 함께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쌓아온 이들도 선곡 앞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했는데, 탈락한 곡들을 짧게 선보이며 그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번 주 어반자카파가 선택한 리메이크 곡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 2002년도에 발표했던 성시경의 2집 타이틀곡으로, 현실적이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윤종신의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다. 로맨틱한 제목과 드라마틱한 구성, 감성적인 멜로디로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 곡이 어반자카파의 필터를 거쳐 어떻게 탈바꿈 됐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어반자카파는 “피아노와 현악기로 편곡, 목소리에 더욱 집중했다”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어반자카파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는 방송 다음날인 8월 17일 낮 12시, [[Vol.28]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열세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어반자카파]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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