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술김에 차은우와 동침(?)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한밤중 이림(차은우)를 만난 구해령(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령은 예문관에서 경신수야를 보내던 중 여사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일탈을 했다. 이후 그는 우연히 서고를 다녀오는 이림과 만났다. 

이림은 경신수야에는 잠을 자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해령을 곁에 두고 책을 읽었다. 해령은 술 기운이 올라와 잠이 쏟아졌던 상황. 시간이 지나자 이림이 잠든 모습을 보게 됐다.

다음 날 아침, 이림은 눈을 떴다. 하지만 자신의 팔이 움직이지 않았다. 해령이 그의 팔을 베고 잠이 든 것이었다. 이림은 조심스럽게 해령을 깨웠다. 

이때 이림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삼보(성지루)는 이 모습을 보고 놀라 이림을 향해 뛰었다. 해령은 황급히 그들의 곁을 도망쳐나왔다. 반면 이림은 자신의 팔을 주무르며 멍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좋은 향기가 난다. 구해령말야. 좋은 향기가 나"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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