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과 1인 가구 증가로 현관문 밖보다는 집에서의 생활을 중시하고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높아진 체감물가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휴가지에서 피서를 즐기는 전형적 형태의 바캉스가 아닌,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홈캉스'족이 주목 받고 있다. 번잡한 휴양지보다 여유롭게, 낯선 숙소보다 마음 편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홈캉스를 위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 집 떠나면 고생~ 편안하고 시원한 매트리스 위에서 힐링 ‘지누스’

홈캉스의 대표적 키워드는 '숙면'이다. 그간 밀린 잠으로 피로를 푸는 홈캉스를 선택했다면 쾌적한 수면 환경과 숙면을 돕는 매트리스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매트리스를 교체하기에 금액적인 부담감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지누스에서는 혼족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압력을 흡수해 뼈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비롯해 수면 중 발생하는 열을 조절해주는 젤이 함유된 쿨 토퍼매트리스 등 매트리스부터 토퍼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그간 미국에서만 선보였던 지누스의 쿨링젤 매트리스는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다.

# IPA도 집에서 만들어 먹자 ‘LG 홈브루’

무더운 여름철은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지는 계절이다. 6~8월은 맥주 판매량이 다른 계절보다 20~30% 가량 늘어날 정도다. 특히 최근에는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가볍게 한 잔을 즐기려는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이번 홈캉스를 맞아 가전업계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를 노린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홈브루'는 세계 최초로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로 맥주 마니아를 위해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 숙성 기간을 거쳐 3주 내에 5리터의 수제 맥주를 완성하는 제품이다. 사용 방법은 캡슐형 커피 머신과 비슷하다. 기기 오른쪽에 물을 넣은 후 가운데에 원하는 종류의 캡슐을 넣고 기다리면 된다. 캡슐은 인디아 페일 에일(IPA)·페일 에일·스타우트·위트·필스너 등 5종으로 간편하게 집에서도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 집에서 즐기는 작은 영화관 ‘에이수스 젠빔’

홈캉스의 꽃은 편안한 소파나 침대에 누워 보는 영화 한 편이다. 이때 빔 프로젝터가 있다면 집 안에 나만의 영화관을 뚝딱 만들 수 있다. 에이수스 젠빔 E1Z는 단거리 투사 렌즈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볼 수 있다. 3.7m의 거리만 확보된다면 최대 120인치의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다.

젠빔 E1Z는 최대 밝기가 150안시에 달해 일반적인 50~100안시의 빔 프로젝터보다 어두운 곳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또렷한 투사가 가능하며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도 매력적이다. 무게가 307g에 불과해 휴대하기 좋고, 좁은 자취방에서 빔 프로젝터 놓을 자리를 찾아 끙끙댈 일도 없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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