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타파할 신나고 시원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귀호강 시켜주는 음악영화부터 타격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여름마다 찾아오는 공포영화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사진='틴 스피릿' '쉘부르의 우산' 포스터

# 무더위 날릴 귀호강 음악 향연!

9월 4일 개봉하는 영화 ‘틴 스피릿’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 세상을 빛낼 단 한 명의 스타 탄생을 그린 음악영화다. 주연배우 엘르 패닝은 진짜 가수 같은 열광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음악감독과 함께 3개월 동안 발성, 노래, 춤 연습에 매진했다. 또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팝 뮤지션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안무의 영향을 받아 꿈의 무대에 도전하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영화는 시종일관 유명 팝 음악이 흘러나와 극장에서 콘서트를 보는 듯 시원한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 시티와 칼리 래 젭슨 ‘Good Time’, 티건 앤 사라 ‘I Was a Fool’, 시그리드 ‘Don’t Kill My Vibe’, 로빈 ‘Dancing on My Own’, 엘르 굴딩 ‘Lights’, 메이저 레이저 ‘Lean On’, 노 다웃 ‘Just A Girl’, 칼리 래 젭슨이 작곡하고 엘르 패닝이 부른 오리지널 송 ‘Wildflowers’도 등장해 관객의 흥을 돋운다.

8월 22일 재개봉하는 자끄 드미 감독의 누벨바그 대표작 ‘쉘부르의 우산’도 관객들의 귀호강을 책임진다. ‘쉘부르의 우산’은 1964년 개봉해 그 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자끄 드미 감독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당대 최초로 대사없이 노래로만 구성된 ‘송 쓰루’ 방식을 도입해 평단과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사진='분노의 질주: 홉스&쇼' '커런트 워' 포스터

# 할리우드 스타들 보며 눈호강!

8월 14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인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격투 액션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LA 도심을 누비는 역대급 체이싱 액션, 초고층 건물에서의 고공 낙하, 헬리콥터를 활용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로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8월 22일 개봉하는 ‘커런트 워’는 천재 에디슨의 ‘전류 전쟁’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국내 팬층을 형성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홀랜드는 물론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섀넌까지 탄탄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라인업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심 자극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커런트 워’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사진='47미터 2' '암전' '변신' 포스터

# 여름엔 공포 맛집으로!

8월 28일 개봉하는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니콜’과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다. 제작비 약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47미터’의 속편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스케일과 수중 동굴이라는 밀실 공포가 더해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강의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영화 ‘암전’(8월 15일 개봉)과 ‘변신’(8월 21일 개봉)도 여름 무더위를 날릴 공포로 무장했다. ‘암전’은 서예지, 진선규의 케미가 빛나며 공포영화 속 또 다른 공포영화가 등장하는 신선한 설정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변신’은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등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라인업에 악마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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