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함께 향상돼 사람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중요시하는 추세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반려동물의 건강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공기 중에 흩날리는 털과 동물 특유의 냄새는 ‘집사’의 대표적인 고충이다. 털날림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특히 배변으로 인한 악취는 옷이나 침구류를 비롯해 실내 곳곳에 배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실내 공기 오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질 공기청정기가 등장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6월 반려동물 배변 냄새를 보다 강력하게 탈취하는 펫 전용 필터와 털이 가라앉는 실내 하단부를 집중 청정하는 기능이 적용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더 강력해진 ‘토탈 유해가스 광촉매 필터’를 탑재해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유해가스를 기존 모델 대비 최대 약 55% 더 많이 제거해준다. 해당 필터는 형광등 및 햇빛에 일정 시간 노출되면 탈취 효과가 재생돼 항상 새 것과 같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알러지 유발물질 제거는 물론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제거해주는 ‘토탈 알러지/집진 필터’를 통해 더 촘촘하고 깨끗한 공기 청정 효과를 실현한다. 여기에 ‘부착형 극세 필터’를 제공해 필터 관리의 편의성 또한 높였다. 사용자가 토탈 알러지/집진필터 바깥에 극세 필터를 씌우기만 하면 필터를 청소할 때 쉽고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최적화된 편리함을 갖췄다.

하단 집중 청정 기능을 제공하는 '펫 모드' 또한 주목할 만하다. 공기보다 무거운 먼지와 동물의 털은 바닥에 가라앉게 되는데 해당 모드를 작동하면 오토 모드 대비 풍량을 최대 70%까지 높여 실내 하단부에 쌓이는 반려동물의 털, 먼지 등이 최대 35% 더 제거된다. 펫 모드는 동물의 눈높이와 생활 공간에 맞춰 집중 청정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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