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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서~식음료업계, 자두愛 빠지다

기사승인 2019.08.13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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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가 잃어버린 소비자 입맛 살리기에 나섰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진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능력을 저하시켜 입맛까지 잃어버리기 쉽다. 이에 상큼함으로 불쾌지수는 낮추고 새콤한 맛으로 입맛은 살리는 8월 제철과일 자두를 활용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리는 자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분비를 억제하고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피로를 풀어줘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또한 새콤하면서 달콤한 특유의 맛은 요거트, 스파클링 등과 만나면 시원함과 상큼함이 배가되고 베이커리 류에서는 맛의 풍부함을 더해줘 최근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자두와 요거트, 스파클링을 조합한 ‘자두 크러쉬’와 ‘자두 요거티 스파클링’ 신메뉴를 선보였다. ‘자두 크러쉬’는 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고 사각사각 씹히는 알로에 토핑을 더해 자두 과육을 먹는 듯한 식감을 전한다. 취향에 따라 코코넛, 알로에 토핑을 한번 더 추가해 더욱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진=공차코리아

‘자두 요거티 스파클링’은 세계 3대 탄산수로 손꼽히는 초정리탄산수가 더해져 청량감을 더했다. 진한 붉은빛의 자두 퓌레와 은은한 노란색의 자스민 그린티 조합으로 마치 티 칵테일 같은 비주얼이 특징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자두의 신선함을 담은 2종을 출시했다. ‘리얼 자두주스’는 자두 과육을 갈아 만든 음료로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자두 요거트’는 자두와 무가당 요거트를 섞어 부드러운 느낌의 과일 음료다.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에서도 자두에 스파클링 조합으로 톡 쏘는 청량감을 더한 ‘자두 에이드’를 선보였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자두 과육이 톡톡 씹히는 식감으로 맛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해태제과 제공

자두 특유의 상큼함과 신선함을 살린 베이커리, 빙과 신제품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자두를 활용한 ‘자두롤케익’을 출시했다. 여름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자두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자두의 맛을 가득 담은 자두잼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상큼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잘 익은 자두를 연상시키는 노란빛과 선명한 다홍빛이 시각적인 매력도 배가한다.

해태제과는 자두 원물로 만든 아이스바 ‘아이스쿨 자두’를 출시했다. 자두를 수확한 즉시 농축한 과즙으로 생과일의 새콤달콤한 진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사과 과즙을 섞어 뒷맛을 개운하게 만들었다. 인공 감미료를 최소화하고 원과의 당도를 최대한 살려 열량 또한 50㎉로 국내 빙과류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사진=테일러팜스 제공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 제품으로 유명한 테일러팜스는 최근 아이들용 푸룬주스인 ‘테일러 키즈푸룬’을 선보였다. 푸룬 중 최상위 브랜드인 골든푸룬을 갈아서 퓨레타입으로 만든 아이들용 푸룬주스다. 푸룬의 진한 당도에 사과농축액과 레몬농축액을 첨가해 푸룬을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원료로 사용되는 푸룬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파워푸드로 유명해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장 건강을 위한 간식으로 제격이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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