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열띤 응원과 관심 속에 열린 ‘2019 펍지 네이션스 컵(PNC)’이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과 함께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2019 PNC는 올시즌 첫 펍지 주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정상급 펍지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여한 16개 팀은 수많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긴장감 넘치는 배틀로얄 경기를 선사했다. 러시아 팀은 3일차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한국 팀과의 격차를 좁히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팀은 대회 1일차 39킬, 2일차 21킬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지만 결국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9 PNC 파이널은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은 노련한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2019년 시즌 최대 규모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미국 캘리포니아서 개최한다. PGC에 참가하는 전세계 32개 팀은 총 상금 200만달러와 펍지 글로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그룹 스테이지, 준결승 스테이지, 그랜드 파이널의 일정을 3주간 소화한다. 그룹 스테이지와 준결승 스테이지는 로스앤젤레스, 그랜드 파이널은 오클랜드에서 11월 23~24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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