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코리아 광고모델인 배우 정유미 측이 계약관련,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이 “현재 당사자 및 업체와 의견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DHC 자회사 DHC TV 측은 혐한방송으로 최근 논란이 불거졌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국민 감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를 가리켜 “자발적 성매매”라고 묘사해 논란이 확산된 것.

뿐만 아니라 K-POP, K-컬쳐 분야에 있어 노골적인 비하 등으로 DHC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항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DHC가 국내에서 100억대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가속됐다.

이런 가운데 광고모델인 정유미 역시 SNS 등에 비난글이 빗발치며 곤란한 입장에 놓였다. 소속사 측은 “현재 해당 업체와도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DHC코리아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한 사과문이나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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