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돼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레드슈즈’가 7월 25일 개봉 후 누적관객수 66만 명을 기록하며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레드슈즈가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뽑은 관전포인트 BEST3를 공개했다.

사진='레드슈즈' 스틸컷

# 1. 놓쳐선 안될 엔딩 크레딧, 한국 애니메이션의 눈부신 발전에 가슴 뭉클!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쿠키 영상과 함께 등장하는 반전 가득한 엔딩 크레딧이다. ’원더풀 데이즈‘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200명에 달하는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영화 ’레드슈즈‘가 국내 애니메이션의 경이로운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 스태프 이름과 함께 사랑스러운 그림체를 담은 ’레드슈즈‘ 쿠키 영상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멀린과 스노우 공주의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아더, 잭, 한스, 피노, 노키, 키오 역시 저주를 풀고 멋진 왕자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레드슈즈' 스틸컷

# 2. 이름 빼고 싹 다 바뀐 동화 속 주인공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향연

지금껏 본 적 없는 반전 공주 레드슈즈와 요정 공주의 저주로 초록 난쟁이가 된 꽃보다 일곱 왕자, 그리고 우드베어 삼형제 등 장면마다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은 이번 작품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다. ’레드슈즈‘는 원작 속 평면적인 캐릭터에 유니크한 설정을 더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기적인 성향의 멀린이 레드슈즈를 만나 타인과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점차 성장하는 모습에 “멀린 본모습 나올 때마다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요. 캐릭터 최고 진짜 잘생김” “그 와중에 멀린 내 스타일 왜 이렇게 멋있고 난리” 등 관객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리뷰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멀린 앓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레드슈즈' 스틸컷

# 3. “아이도, 어른도 모두 반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무비!

관객들이 뽑은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올여름 전 세대를 사로잡은 ‘원픽’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다. 영화 ‘레드슈즈’는 17세기 독일 작가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 재해석에 다리 제모하는 인어공주부터 불면증에 걸린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모두에게 친숙한 동화를 유쾌하게 비튼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상영시간 내내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스토리가 새로워서 아이들도 엄청 좋아해요" "어른이 봐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고 한국적 유머와 고퀄의 영상의 조화가 훌륭하네요"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어 이 영화 다시 보고 싶다 생각할 정도!” 등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무비로 ‘레드슈즈’를 손꼽기도 했다.

66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전포인트를 소개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레드슈즈’는 7월 25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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