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홍콩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10~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HONG KONG’(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홍콩)은 약 1년 2개월 만에 개최된 엑소의 홍콩 콘서트로, 양일간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퍼펙트 매진을 기록해 엑소의 글로벌 티켓 파워와 높은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엑소는 ‘Tempo’, ‘Love Shot’, ‘Gravity’, ‘Damage’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은 물론, ‘Power’, ‘Monster’, ‘CALL ME BABY’, ‘중독’, ‘으르렁’ 등 히트곡, ‘Falling For You’, ‘불공평해’, ‘발자국’ 등 겨울 스페셜 앨범 발표곡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3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유닛 세훈&찬열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What a life’와 ‘부르면 돼’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백현의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인 ‘UN Village’, 카이의 독보적 카리스마가 넘치는 ‘Confession’, 첸의 탁월한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Lights Out’, 수호의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지나갈 테니’ 등 멤버별 솔로 무대도 열띤 환호를 얻었다.

또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고 응원법과 떼창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엑소를 만나는 것이♥ 평생에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다’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엑소는 8월 23~24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MANILA’를 개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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