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이토록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극본 유희경/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는 새로운 사건과 마주하고 분노한 이재상(정지훈)의 모습이 담긴다.

법꾸라지를 돕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던 이재상은 홍우그룹 사모 신정혜(서이숙)의 사주로 교통사고를 당해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됐다. 평행 세계에서 검사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그는 죄책감이 만들어낸 꿈이란 생각에 현실 세계와 같은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수사, 다른 결말을 이끌어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영상에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이재상의 모습이 담겼다. 중태에 빠진 이재상은 힘겨워하는 것도 잠시, “방금 그건 뭐였지?”라며 의문을 내비쳤다. 중태에 빠진 이재상은 현실 세계의 모습이었던 것. 이어 평행 세계에서도 홍우그룹 사모가 교통사고를 사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재상은 '여기서 죽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라며 차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아찔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이재상의 냉정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노영미(서지혜) 실종사건’이 예고된 가운데, 이재상은 딸을 못 찾을까 봐 두렵다는 아버지 노수찬(최병호)에게 "따님 이미 잘못됐어요. 아버님 때문에. 아시잖아요"라며 싸늘한 눈빛을 드러냈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12일) 밤 8시 55분에 5-6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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