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에쿠우스’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류덕환, 오승훈, 서영주 등 최정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에쿠우스’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인터파크티켓 연극 부분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인터파크티켓 연극(리미티드런) 부분 랭킹 순위

전체 공연 장르 통합랭킹에서조차 뮤지컬 대작들을 넘어서며 종합 4위에 등극,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 뮤지컬 장르를 통틀어 1위를 석권한 셈.

올해로 한국 초연 44주년을 맞은 연극 ‘에쿠우스’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인터파크티켓 연극 전체 판매점유율 21.3%, 리미티드런 연극 판매점유율 38.3%를 달성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뜨거운 컴백을 예고, 흥행의 서막을 열었다.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역동적인 템포로 그려낸 작품이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쉐퍼를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 연극 '에쿠우스'는 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 등의 경계에 대해 첨예하게 다룬 명작으로 손꼽힌다.

매 시즌 최고의 캐스팅, 전설의 무대를 갱신하며 화제를 모아온 ‘에쿠우스’는 이번에도 완벽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시즌 '알런 스트랑' 역에는 류덕환, 오승훈, 서영주가 '마틴 다이사트' 역에는 장두이, 안석환, 이석준이 각각 트리플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9월 7일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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