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아련하게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한 우산 아래 어깨를 맞댄 신뢰의 ‘사제 투샷’을 선보인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사제 관계인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 지성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 이세영의 특별한 인연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방송에서 지성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아버지 전노민의 위급상황에 괴로워하는 이세영을 위로하며 격려, 아버지 병실로 이끌었다. 오늘(2일) 밤 10시 방송될 5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에서 한 우산을 같이 쓴 채로 거리를 걷는 아련한 장면을 선보인다.

차요한(지성)은 처마 밑에서 휴대폰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강시영(이세영)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강시영은 뭔지 모를 사연에 눈물을 글썽이고, 차요한은 강시영의 손에 자신의 우산을 쥐어준다. 빗방울 사이로 서로를 향해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찾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고통스런 환자에 대해 남다르게 공감하는 의사로서의 고뇌와 소명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라며 “사제간의 돈독한 신뢰감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기게 될 5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SBS '의사요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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