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가 시작됐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사진=KBS

이날 팀 K리그는 4-3-3 포메이션을 채택, 경기에 나섰다. 불혹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필두로 에델, 김보경, 세징야, 윤빛가람, 오스마르, 홍철, 발렌티노스, 윤영선, 이용이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골키퍼로는 ‘조헤아’ 조현우가 나섰다.

팀 K리그는 팬들의 투표로 선발된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11명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을 고려해 선발한 와이들 멤버 9명을 더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유벤투스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팀 K리그에 맞선다. 이과인을 비롯해 만주키치, 베르나르데스키, 엠레 잔, 무라토레, 피아니치, 베루타오, 더리흐트, 루가니, 칸셀루가 출전했다. 골키퍼는 슈체스니다.

호날두는 전반에 나서지 않았지만 후반전에라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KBS 2TV는 이날 호날두만 따라다니는 이른바 ‘호날두 캠’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옛 스승인 모라이스 감독을 만나 격한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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