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객에게 존중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남녀 알바생 1122명을 대상으로 ‘알바 리스펙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1%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객에게 존중받는다고 생각됐던 때가 있다’고 답했다.

고객에게 존중 받았다고 생각했던 순간 1위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받았을 때’로 복수선택 응답률 66.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나 음식 등을 친절하게 웃으면서 받을 때’가 49.2%로 많았다. 이외 ▲힘들지 않은지 걱정해줄 때(32.0%) ▲지불수단(현금/카드)을 정중하게 건네줄 때(29.0%) ▲감사의 의미로 음료나 간식 등을 전해줄 때(28.6%) 존중 받는다고 생각됐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때 ‘어떤 일을 하는지, 일의 특성’을 가장 중요하게 살핀다는 알바생이 2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적정급여를 지급하는지’가 19.4%에 이르렀다. 이외 ▲쾌적한 근무환경(11.8%) ▲사장님의 인상/이미지(11.0%) ▲알바 근무지와 집과의 거리(8.8%) ▲안전한 근무환경(7.5%) 순으로 꼽혔다.

실제 알바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 직무는 ‘사무보조’로, 36.7%에 달했다. 다음으로 ▲카페알바(34.2%) ▲매장관리/판매(31.9%) ▲음식점 서빙(24.1%) ▲영화관 알바(23.7%) ▲편의점 알바(18.7%) ▲이벤트/행사 스텝(17.7%) 순으로 높았다. 즉 알바를 통해 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을 쌓거나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종들을 선호하는 알바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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