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가 오창석의 정체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꿈자리가 좋지 않은 덕실모(이상숙)가 최태준(최정우)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실모의 계속 말하라고 하자 태준은 "당신 사위 오태양(오창석) 그놈이 누군지 아냐. 그놈이 김유월이다. 장회장의 친손자. 97년에 죽은줄만 알았던, 당신 손으로 바꿔치기한 핏덩이"라고 그의 정체를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 그 놈이 우리 양지그룹에 복수를 하겠대"라고 덧붙였다.

덕실모는 "그럼 오서방도 아냐. 자신이 장회장의 핏줄이라는 것"이라고 물었고, 태준은 "그건 모르는 것 같다. 자길 죽인 것이 우리라고 생각해서 저런다. 모든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태준은 "그때 당신이 내 발목만 붙잡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려라. 우리 앞에서 사라지라고"라며 "처신 잘해라. 당신 자식들 생각해서라도"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