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서울·경기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현금 없는 매장’을 지난 6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사진=할리스커피 제공

할리스커피는 지난 5년간 결제수단 추이를 살펴본 결과 32%에 달했던 현금 결제비율이 11%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현금 외에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등을 통한 결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고객들에게 현금 외 결제수단 사용을 권유하는 매장이다. 결제수단 간소화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

할리스커피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 매장은 서울 여의도파이낸스타워점, 서울 종로코리안리빌딩점, 서울 종로DGB점, 경기 분당율동공원점, 경기 분당서현시범단지점, 전주 국민연금공단점 총 6곳이다. 고객 대기가 많으면서도 현금 결제 비율이 8% 이하를 차지해 시범 운영 매장으로 선정됐는데 현재 현금 결제 비율이 평균 2%로 낮아졌으며 정산 업무가 간소화되면서 고객 서비스에 더욱 더 집중하고 있다.

할리스커피 측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 ‘현금 없는 매장’ 전국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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