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폴라가 흥미진진한 ‘슈퍼밴드’ 촬영 비화를 전했다.

24일 공개되는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에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밴드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김영소-하현상-홍진호가 게스트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가 없어서’ 녹음 현장에서 호피폴라는 독특한 팀명을 짓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진행자들은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뜻이라고 들었다. 멤버들이 결선에서 부른 노래기도 하다”라며 “혹시 팀명 후보에 다른 이름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살짝 부끄러워하며 “‘일상호소’라는 이름도 있었다. 아시아권을 노린 이름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무서웠던 심사위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윤종신’을 꼽았다. 보컬 하현상은 “윤종신 프로듀서에게 독설을 많이 들었다. 성량과 리듬감이 부족하다고 하셨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런데 막상 뒤풀이에서는 만나니 ‘심사평 다 신경쓰지 말라’라며 제 볼을 쓰다듬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아일이 “그래도 윤종신 프로듀서님 덕분에 현상이가 발전했다”라고 말하자, 하현상은 “약간 오기가 생기더라고요”라며 오디션 당시의 회상했다.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와 함께하는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는 오늘(24일) 공개된다. 라디오가 없어서’ 팟빵 채널 또는 iOS 사용자의 경우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또한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